오미자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알려진 독특한 열매를 이용한 음료입니다. 오미자는 덩굴 식물의 열매로 붉은빛을 띠고 특유의 신맛 때문에 디저트 또는 차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의 맛을 나타내는 오미자는 간장, 신장, 비장, 폐장, 심장의 신체 장기들의 조화를 도와주는 좋은 약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매력적인 오미자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차의 효능
1. 기억력 향상
오미자는 혈액 순환을 도와 신체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뇌의 활동을 촉진하여 기억력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오미자에 함유된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뇌세포 활성을 돕고 두뇌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2. 기관지 건강
오미자에 들어있는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와 호흡기 속의 염증을 제거해 주고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심혈관질환 예방
오미자의 풍부한 유기산 성분으로 신체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 줘서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간 건강 개선 및 피로 해소
오미자는 신진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간 기능을 도와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5. 노화 방지
오미지자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신체에 나쁜 작용을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줘 줍니다.
그럼 이렇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미자차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오미자차 만들기
준비물: 말린 오미자 열매 20그램, 물 1리터, 꿀 또는 설탕 (선택)
만드는 방법
1. 준비한 오미자를 깨끗하게 씻어 찬물에 넣고 2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2. 냄비에 물 1리터와 오미자를 넣고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3. 충분히 우려낸 후 오미자는 걸러주고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으로 단맛을 더해줍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오미자차로 건강하게 즐기시고 더운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에 탁월한 차가운 오미자차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 사항
다섯 가지 매력을 가진 오미자차도 마실 때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오미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 체질일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시작하여 상황에 맞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오미자차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지만 열이 많으신 분들과 저혈압 환자 같은 분들에게는 과다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미자차는 독특한 맛과 여러 가지 효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으며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오미자차 한 잔으로 더욱더 건강한 일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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