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차는 호흡기 건강에 좋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소화 개선 및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건강한 음료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 도라지차는 도라지를 우려서 마시는데 동양의학에서 좋은 약재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도라지는 뿌리부터 꽃잎까지 모두 차로 즐길 수 있는 재료인데요. 도라지꽃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그리고 도라지는 10월에서 2월 사이가 제철이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 좋은 재료로 도라지꽃차와 도라지차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도라지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차의 효능
1. 호흡기 건강
도라지는 가래를 제거하고 기관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특히 기관지염, 인후두염, 편도선염 등에 효과적입니다.
2.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
도라지의 플라티코딘 D성분은 면역 조절에 효과가 우수하고 항바이러스 및 항염 작용을 해서 열을 내리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은 여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해독 작용 및 소염 효과
도라지는 해독작용과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해 간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4. 위장 질환 및 소화 개선
도라지는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위산 분비 억제효과가 있어 위장 질환 및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만드는 도라지차
준비물: 도라지 뿌리 30그램, 물 1리터, 설탕 또는 꿀 (선택사항)
같이 사용하면 좋은 재료로는 배 또는 배즙, 대추, 생강 등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1.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쓴맛을 제거해 줍니다.
2. 준비된 재료와 물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기호에 맞게 배, 대추, 생강등을 같이 넣어주셔도 됩니다.)
3. 건더기는 걸러내고 우려낸 차를 설탕 또는 꿀을 추가해 단맛을 추가합니다.
도라지의 쓴 맛은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껍질에 가장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성분이 많다 하더라도 쓴 맛이 너무 강하면 먹기 힘드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도라지의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말린 후 사용해도 좋고 소금을 사용해서 도라지를 주물러준 후 찬 물에 헹궈 사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도라지차는 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드셔도 좋지만 예전에 알려드린 유자차와 생강차처럼 도라지청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편하게 즐기셔도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 사항
위에 언급된 사포닌 성분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성분입니다만 과다 섭취 시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절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간 관련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시 분들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도라지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 알아봤는데요. 기관지 건강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도라지차 한 잔으로 겨울철 감기를 예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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